3월 부동산 거래현황
토론토 부동산 협회
Apr 6, 2023 by 박구용
주택 거래량 변화
최근 5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봄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최저 판매량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2월에 이어서 계속해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모습(2월에 비해서 2113건)을 보이고 있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지난 2월에 고점을 찍은 주택평균가격은 그 이후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들어서는 소폭 상승하면서, 그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 11월에 들어서면서는 $10,000정도 하락세를 보였고, 12월에는 $28,179이 하락하면서 그 하락 폭이 더 커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지난 1월에는 겨울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봄시장이라는 계절적인 요인만 가지고 이 상승세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할 정도가, 상승폭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지난 2월과 달리, 지난 3월의 평균가격은 비록 상승세는 유지하고 있지만, 살짝 진정되는 듯한 모양세를 보이고 있다.
(1월: $84,944 증가, 2월: $91,751 증가, 3월: $34,650 하락, 4월: $45,458 하락, 5월: $41,630 하락, 6월: $66,552 하락, 7월: $71,500 하락, 8월: $4,746 증가, 9월: $7,262, 10월: $2,666 증가, 11월: $10,033 하락, 12월:$28,179 하락, 1월: $12,548 하락, 2월: $56,949, 3월: $12,989 )
주택 평균가격 변화량
주택 평균가격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 -14.6% 하락하여 $1,108,606을 기록하였다.
모든 주택유형에서 평균주택가격이 상승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만, 지난 2월의 가파른 상승세가 많이 희석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905지역의 Semi-detached와 416지역의 타운하우스, 그리고 905지역의 콘도가격은 하락하는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지역의 콘도유형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와 주택유형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신규 매물량 변화
작년 동월에 비하면 -44.3% 리스팅이 하락하였지만, 지난 1월부터 전환된 상승세가 봄 시장의 시작과 함께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매물로 나온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
[2023, 3월 분석] 작년 12월에 44일이라는 최대 체류기간 기록 이후에, 체류기간이 순차적으로 감소하면서, 지난 3월에는 27일로 매물들의 소진속도가 많이 빨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년 동월의 체류기간 11일과 비교하면 아직도 느린 속도지만, 신규매물의 증가세가 눈에 띠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됨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매물량 증가량은 굉장히 완만한 모습이... 시장에서 매물들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2023, 2월 분석] 지난 1월을 지난 2월에 접어들면서, 매물들의 소진속도가 빨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작년 동월고 비교하면 200% 매물들이 시장에 체류하는 기간이 길다고 볼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체류기간 증가가 작년말에 정점을 찍고 급속하게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023, 1월 분석] 작년 12월의 바닥권을 지나면서 상승으로 반전되는 모양세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과거의 급격한 반전에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지난 겨울비수기의 흐름이 상승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다가올 봄 시장은 지금 보다 더 활발 할 수 있음을 예상하게 된다.
[12월 분석] 작년 11월에 살짝 보합세는 보여주는 듯 하다가, 본격적인 겨울시장 침체기가 시작되면서, 체류시간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양세다. 특히 코로나가 발생하고 주택시장이 침게되었던 당시에 가장 높은 체규기간이 32일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의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
다만 2017년에서 2018년으로 넘어가면서, 새해 1월에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회복하는 모습을 볼때, 봄 시장이 되고 신규매물들이 증가하면서 계속 억눌려 있는 수요가 작용하기 시작하면서는 이 추세가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겠다.
[11월 분석]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매물로 나온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이 토론토 중앙과 외곽을 비교했을때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지난 11월에는 외곽의 체류기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토론토 중심부의 지속적인 평균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체되고 있는 공급량에 매물의 체류기간이 일정 수준을 보여 주고 있는 반면, 외곽은 지역적으로 편차는 소폭이지만 그나마 계속되는 신규매물과 계속 쌓여가는 인기없는 매물들이 재고로 쌓이면서,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이 더욱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별 SNLR 변화량 추세
City of Toronto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SNLR 수치가 반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기울기가 주춤해지는 것까지는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바닥인지는 정확하지 않았다. 하지만, 3월의 반등을 통해서, 지난 2월의 추세가 바닥을 지나는 시점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