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부동산 거래현황

토론토 부동산 협회

Feb 5, 2023 by 박구용

주택 거래량 변화

우선 주택 판매량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44.6%로 계속해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속적인 거래량 하락세를 보여 주고 있지만, 지난 달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소폭 하락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지난 2월에 고점을 찍은 주택평균가격은 그 이후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들어서는 소폭 상승하면서, 그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 11월에 들어서면서는 $10,000정도 하락세를 보였고, 12월에는 $28,179이 하락하면서 그 하락 폭이 더 커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지난 1월에는 겨울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에 비해서느 하락폭이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1월: $84,944 증가, 2월: $91,751 증가, 3월: $34,650 하락, 4월: $45,458 하락, 5월: $41,630 하락, 6월: $66,552 하락, 7월: $71,500 하락, 8월: $4,746 증가, 9월: $7,262, 10월: $2,666 증가, 11월: $10,033 하락, 12월:$28,179 하락, 1월: $12,548 하락 ) => 작년 8월, 9월, 10월에 살짝 반등세를 보인 이후로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여 주고 있는데, 그 하락폭이 살짝 커졌다가, 지난 1월 부터는 이 하락폭이 다시 작아지는 듯한 경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 평균가격 변화량

주택 평균가격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 -16.4% 하락하여 $1,038,668을 기록하였다.

지난 달에 예상한 것처럼, 타운하수스의 경우에는 416지역의 가격변화가 하락에서 다시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905지역과 가격차이를 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단독주택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여지고 있는 반면, Semi-Detached 경우에는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보여 지고 있다. 다만, 콘도의 경우에는 905지역은 소폭의 상승세를 416지역은 소폭의 하락세를 보여주시면 엇갈리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아직도 하락세를 보이면 지역과 주택유형 항목이 있기는 하지만, 작년 말로 비교했을때 이제는 대부분 하락세를 벗어나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의 상승으로 전환된 부분 작년 말과 대조했을 때 많아진 경향을 확인 할 수 있다.

부동산 신규 매물량 변화 

작년 동월에 비하면 -3.7% 리스팅이 하락하면서, 신규매물량과 매물량이 계속해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지만,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감소폭은 상당부분 완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매물로 나온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


[2023, 1월 분석] 작년 12월의 바닥권을 지나면서 상승으로 반전되는 모양세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과거의 급격한 반전에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지난 겨울비수기의 흐름이 상승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다가올 봄 시장은 지금 보다 더 활발 할 수 있음을 예상하게 된다.

[12월 분석] 작년 11월에 살짝 보합세는 보여주는 듯 하다가, 본격적인 겨울시장 침체기가 시작되면서, 체류시간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양세다. 특히 코로나가 발생하고 주택시장이 침게되었던 당시에 가장 높은 체규기간이 32일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의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

다만 2017년에서 2018년으로 넘어가면서, 새해 1월에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회복하는 모습을 볼때, 봄 시장이 되고 신규매물들이 증가하면서 계속 억눌려 있는 수요가 작용하기 시작하면서는 이 추세가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겠다.

[11월 분석]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매물로 나온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이 토론토 중앙과 외곽을 비교했을때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지난 11월에는 외곽의 체류기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토론토 중심부의 지속적인 평균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체되고 있는 공급량에 매물의 체류기간이 일정 수준을 보여 주고 있는 반면, 외곽은 지역적으로 편차는 소폭이지만 그나마 계속되는 신규매물과 계속 쌓여가는 인기없는 매물들이 재고로 쌓이면서,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이 더욱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물의 시장에서의 체류시간은 작년 말 44일로 최고점을 찍은 후에, 올해 1월달에는 41일로 감소하면서, 재고가 느리지만 조금씩 정리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자료와 비교해 볼때, 볼륨의 차이는 있지만, 봄 시장을 향해 가면서 체류기간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 SNLR 변화량 추세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SNLR추세가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다소 기울기가 완만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즉, 주택이 완전한 Buyer 시장으로 접어들면서 하락 속도가 감소하고 있는데, 특히 부족한 공급량이 이런 경향을 더욱 부추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으로는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은 편인 Durham지역의 기울기를 통해서, 저렴한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