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
부동산/모기지 소식
Oct 14, 2025 by 박구용
부동산/모기지 소식
Oct 14, 2025 by 박구용
🏡[10월 둘째주 부동산/모기지 소식] 토론토 부동산, 다시 숨을 고르다 — 지금이 나에게 맞는 시점일까?
최근 발표된 광역토론토 9월 주택거래량 통계자료를 통해서, 거래량이 5,592건으로 전월 대비 7.3%,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면서 여름철 잠잠했던 시장이 9월에 다시 활력을 되찾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활력에 지금까지 계속된 주택가격 하락과 근래의 금리인하를 지켜보고 있던 바이어와 셀러분들의 문의가 최근에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문의들의 핵심은 결국 앞으로 주택가격이 오를 것인지 추가 하락할 것인지 전망을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질문이고, 이건 저도 알수 없죠!!
대신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에 궁금해 하는지 되돌아보면 의외로 쉽게 솔루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즉, 바이어는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 셀러는 주택을 판매하기 위한 가장 좋은 때를 찾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사기꾼만 알고 있는 앞으로의 주택가격의 하락과 상승에 대한 관심에서 벗어나, 지금의 주택시장에서 누구에게 구입의 적기가 될 수 있는지? 반면 어떤 경우에는 더 기다리는 것이 좋은지 최근에 읽은 한 칼럼의 내용에 제 의견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우선 다음 조건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금 시장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장기 거주 목적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
현금 여력이 충분 (예: 25–35% 이상의 여유 자금)
입지, 건물 질, 관리 상태 등이 좋은 유닛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
단기 수익을 바라지 않고 5~10년 이상 보유할 계획이 있는 사람
=> 여기서 핵심은 주거환경의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분들도 지금의 불확실성에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고, 본인에게 맞는 주택이 어떤 주택인지를 알고 있는 분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데 상담을 해보면 의외로 이런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반면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매수를 유보하는 게 좋겠습니다.
3~5년 내 재매각을 목표로 하는 경우
현금 여력이 부족한 투자자
시장 변동성이 부담스러운 사람
투자 수익(임대 수익 등)이 곧바로 필요할 경우
=> 여기서의 핵심은 시장의 변동성을 상쇄할 수 있는 심리적 재정적 여력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결국은 주택시장의 흐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이 가장 잘 알 수 있는 스스로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솔루션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아직 2개월 넘게 남은 2025년,
이번 추수감사절을 지나면서 더 수확하는 시간이 되실 바라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토론토부동산 #캐나다부동산시장 #주택매매시기 #실수요자전략 #금리인하효과 #부동산인사이트 #박셰프의부동산이야기
“토론토 콘도 대폭락 — 지금이 매수 적기일까?”
https://www.deeded.ca/blog/theres-a-fire-sale-on-toronto-condos-is-now-the-right-time-to-buy
시장 현황 요약
평균 콘도 가격은 연간 기준으로 약 7% 하락해 $571,500 수준까지 밀려났으며, 이는 2021년 초 수준과 유사하다.
일부 고급 콘도는 구입가 대비 수백만 달러 손해를 보고 매물로 나왔고, 분양권(assignment) 거래에서도 20만~70만 달러 손실 사례가 빈번히 관찰된다.
2025년 완공 예정 콘도 수는 31,000 ~ 40,000 유닛으로 매우 많아, 공급 과잉 우려가 크다.
반면 신규 분양 수는 급감했으며, 투자 수요도 이탈 추세다.
금리 인하 기대는 있으나, 현재 금리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며, 대출·감정평가 조건도 보수적이다.
매수의 이유와 위험 요인
매수 유리 요인
가격 조정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상태여서 과거 고점 대비 할인 폭이 크다.
금리 인하 기대가 있으므로 유지비 부담 완화 가능성도 있다.
주의할 위험 요인
내리막장에서 구매하는 리스크 (so-called “떨어지는 칼날” 문제)
감정평가와 대출 실행 시 현재 시세보다 낮게 평가될 수 있으며, 구매자 부담 증대
콘도 관리비 상승, 특별 부담금 등 예측치 못한 비용
임대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낮아질 가능성 — 투자용으로는 위험이 크다
누구에게 지금이 적기인가?
작성자는 다음 조건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금 시장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본다:
장기 거주 목적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
현금 여력이 충분해 (예: 25–35% 이상의 여유 자금)
입지, 건물 질, 관리 상태 등이 좋은 유닛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
단기 수익을 바라지 않고 5~10년 이상 보유할 계획이 있는 사람
반면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매수를 유보하는 게 좋다:
3~5년 내 재매각을 목표로 하는 경우
현금 여력이 부족한 투자자
시장 변동성이 부담스러운 사람
투자 수익(임대 수익 등)이 곧바로 필요할 경우
“완벽한 폭풍 속 캐나다 부동산, 미국 버블을 닮아가다: BMO 분석”
https://betterdwelling.com/canadian-real-estate-resembles-us-bubble-after-perfect-storm-bmo/
BMO는 “버블이 아직 터지지 않았다”는 관측 대신, “이미 터졌다(already deflating)”는 진단을 내렸다.
캐나다 및 온타리오 주택 가격은 2022년 초 정점을 찍은 후 하락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그 궤적은 2007년 미국의 주택 붕괴 시기와 비슷하게 보인다고 평가된다.
특히 온타리오 부동산 시장은 이번 조정 국면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다른 지역으로도 영향이 확산될 수 있다고 예측된다.
BMO는 이번 부동산 호황을 가능하게 만든 요인들이 매우 특이한 조합이라, 과거의 호황이 다시 반복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이 요인에는 대규모 이민, 팬데믹 시 이동 변화, 과잉 유동성, 초저금리, 투기적 심리 등이 포함된다.
금융 여건이 과거처럼 완화되더라도 (예: 금리 인하) 단순히 과거 호황 수준으로 복귀하기는 어렵다고 경고한다.
이번 조정은 장기적인 회복이 예상되며, “몇 개월 또는 몇 분기” 수준이 아닌 “수년”을 기준으로 보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Average Asking Rents Drop for 12th Straight Month to $2,123 in September: Report
“9월 평균 임대료, 12개월 연속 하락해 $2,123까지 — 보고서 분석”
캐나다의 평균 임대 요청 가격(asking rents)이 2025년 9월 기준으로 연간 대비 3.2% 하락했으며, 그 금액은 $2,123이다.
이는 12개월 연속 연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해당 수치는 Rentals.ca 및 Urbanation의 최신 월간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purpose-built apartments (신축 또는 건축 목적 아파트)”의 요청 가격 요청가가 기준이 되었다.
지역별 또는 건물 유형별로는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임대 시장은 압박을 받고 있는 흐름이다.
“낮은 가격 설정으로 경쟁 유도하기 전략, 역효과 나다”
https://www.movesmartly.com/articles/why-pricing-low-to-spark-a-bidding-war-is-backfiring
원래 이 전략은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할 때 유효했지만, 지금 같은 약한 시장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실제로 상당수의 매물이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입되는 관심은 제한적이며 입찰도 약한 수준이다.
그 결과 일부 판매자는 입찰이 뜸하자 낮은 가격 제안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지며, 매수가격 자체가 떨어지는 현상을 낳는다.
다만, 특출난 조건이나 드문 매물(예: 대지 넓은 집, 희소성 있는 구조 등)은 여전히 낮은 가격 전략이 통할 수 있으며, 여전히 입찰 경쟁을 유발할 여지가 있다.
일반 매물의 경우엔 공정 시장가치(Market Value) 상단에 가깝게 가격을 정하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전략이 더 낫다는 제안이 제시된다.
Surging Power of Sales, Condo Crash Déjà Vu & the Federal Housing Plan Debate
“급증하는 강제 매각, 콘도 붕괴의 기시감 & 연방 주택정책 논쟁”
강제 매각(Power of Sales)의 증가
특히 어떤 지역이나 어떤 계층이 가장 취약한지, 구체적인 패턴 분석이 중요하다고 본다.
콘도 붕괴의 조짐 (Déjà Vu of 1990’s crash)
콘도 분양 계약 취소 증가, 재판매 가격 급락, 개발업체가 구매자에게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소송 제기하는 사례 등 실질적 충격이 감지된다.
이러한 모습은 1990년대 초 캐나다 및 일부 지역에서 경험했던 부동산 조정 국면을 연상시키며, “기시감( deja vu)”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이번 조정이 단순히 일시적 조정인지, 혹은 구조적 붕괴로 이어질지에 관해 논쟁이 존재한다.
연방의 주택 건설 계획 논쟁
TRREB September 2025: Toronto’s Core Leads the Fall Rebound
“2025년 9월 TRREB 리포트: 토론토 핵심 지역이 가을 반등을 이끌다”
https://www.zoocasa.com/blog/trreb-september-2025/
거래량 증가
– 9월 한 달간 TRREB 전체 지역에서 매매 건수는 5,592건으로, 전월 대비 7.3%,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 이는 여름철 잠잠했던 시장이 9월에 다시 활력을 되찾았음을 보여준다.
신규 매물 증가 및 재고 확장
– 신규 매물(New listings)은 8월 대비 무려 37.2% 상승하여 19,260건이 나왔다.
– 재고(active listings)도 확대되며 매수자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평균 가격 상승
– GTA 전체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약 3.6% 상승해 약 CA$1,059,377을 기록했다.
– 특히 토론토 핵심 지역의 경우 매매 수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고, 평균 가격은 약 9.9% 상승해 CA$1,089,918 수준이었다.
주택 유형별 동향
– 단독 주택(Detached): GTA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며 시장을 이끌었다.
– 콘도 아파트(Condos): 거래 증가가 있었지만 평균 판매 속도는 다소 느리며, 재고가 높아 매수자에게 여유를 준다 (거래 평균 일수 약 39일).
– 타운하우스 및 준단독(Semi-detached): 준중형 또는 중가 주택군에서도 수요가 견조하게 나타났다. 특히 416 지역 내 타운하우스 매매가 전년 대비 39.2% 상승하는 등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가격 조정 조짐
– 연간 기준으로 모든 주요 주택 유형에서 가격이 하락 조정을 보였다:
• 단독 주택: 연간 가격 하락 약 5.1%
• 준단독: 약 6.8% 하락
• 타운하우스: 약 4.7% 하락
• 콘도: 약 4.3% 하락, 평균 매매가 약 CA$655,231 수준
이는 시장이 여전히 가격 민감성을 반영하며, 과열이 아닌 균형 쪽으로 조정 중임을 시사한다.
지역별 시장 특성 변화
– 토론토 시내(City of Toronto): 균형 시장(Balanced Market)
• 신규 매물: +58.3%
• 거래량: +16.0%
• 재고: +10.5%
• 재고 소화 기간(Months of Inventory): 약 4.7개월 수준 유지
– 다른 교외 지역들도 대부분 균형 또는 약간 매도자 우위(Seller’s Market) 쪽으로 변화
• 예: Durham 지역은 재고가 비교적 적어 매도자 우위 성격이 강해짐 (Months of Inventory 약 3.1개월)
9월은 전통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회복되는 계절 전환점이며, 이 해에도 이러한 계절 패턴이 강조되었다.
매도자들도 9월을 기점으로 시장에 다시 진입하면서 매수자 선택권이 확장됨
가격 상승은 수요 회복과 금리 둔화 기대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보이며, 특히 핵심지역이 먼저 반등을 주도
다만 연간 기준 가격 하락이 포함된 ‘조정’ 요소가 남아 있어, 과열 회복이라기보다는 균형 회복 쪽 방향에 방점이 찍힌 흐름
여러 지역에서 재고가 증가하고 매수자가 가격 협상 여유를 가지는 양상이 나타나, 공급 대비 수요가 완전히 탄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BoC Rate Hold More Likely, But Cut Still Possible — Scotiabank’s Holt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높아, 인하도 여전히 열려 있다 — 스코샤뱅크 홀트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다
– 10월 29일 예정된 BoC의 금리 결정에서 동결(hold)이 더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시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cut)의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되지 않는다.
강한 고용지표가 변수로 작용
– 2025년 9월 고용지표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순고용이 60,4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7.1%로 유지됐다.
– 이러한 노동시장 강세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신중을 기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경제 전반의 약세 및 여유 여건
– Holt은 경제 전반에 아직 약한 흐름이 있고 잉여(capacity)가 구축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 이런 조건은 중앙은행이 경기 둔화를 대비해 ‘보험적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이유가 될 수 있다.
데이터 신뢰성과 조정 요인
– Holt은 통계청(StatCan)의 계절 조정 방식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실제 고용 증가폭이 과장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 예컨대, 만약 작년의 계절 조정 요소가 동일하게 반영됐다면, 실제 고용 증가폭은 약 20,000명 수준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What’s Going on With the 2025 Fall Canadian Housing Market?
“2025년 가을 캐나다 주택시장 현황은?”
https://wahi.com/ca/en/learning-centre/real-estate-101/buy/2025-fall-canadian-housing-market-update/
전반적 시장 분위기: 조용한 출발
– 가을 시즌 들어 주택매매 시장은 전반적으로 “저조한 분위기(low-key)”로 시작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 매수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별 차별화된 흐름
– 온타리오, 브리티시컬럼비아, 앨버타 등지에서 매물 공급이 증가해 매수자들이 신중해지는 모습이 관찰된다.
– 반면 일부 지역(예: 토론토, 레지나, 위니펙)은 매매 활동이 다소 반등 조짐을 보인다.
토론토 & 콘도 시장의 조정
– 토론토에서는 콘도 부문에서 전면적인 조정이 진행 중이라는 언급이 있다.
– 지난 1년간 토론토 주택 지수 가격은 약 5.5% 하락했으며, 현재는 2022년 초 최고점 대비 약 25% 낮은 수준이다.
저가 시장 강세, 고가 시장 약세
– 가격대가 낮은 시장(보다 더 “affordable”한 지역)이 상대적으로 강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 반면 고가 주택이 많거나 수요가 약한 시장은 약세 압박을 받는 흐름이다.
금리 완화 기대와 재고 부족 가능성
– 9월 중반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것이 매수심리를 조금 자극한 면이 있다.
– 하지만 즉각적인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제시되며, 특히 콘도 시장은 과잉공급 상태가 지속 중이다.
– 장기적으로는 수요가 회복될 경우 재고가 충분치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