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동산 거래현황
토론토 부동산 협회
Nov 7, 2024 by 박구용
주택 거래량 변화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44.4% 증가했고, 지난 달과 비교해서는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고점을 찍은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던 판매량은 지난 9월에 감소세를 멈추더니, 이번 10월에는 큰폭으로 회복되면서 올해 초 봄 시장의 활발했던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주택시장의 성수기인 가을 시장에 접어든 영향으로 볼 수도 있지만, 최근 3년의 추세를 보면 가을시장에서 판매량은 계속해서 저조한 하락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일종의 변곡점이라고도 부를 만 하겠습니다.
(1월: $57,989 하락, 2월: $82,017 상승, 3월:$12,895 상승, 4월: $34,552 상승, 5월: $9,524 상승, 6월: $3,524 감소, 7월:$55,550, 8월: $32,192하락, 9월: $32,866 상승, 10월: $27,924 )
주택 평균가격 변화량
주택 평균가격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 1.1% 상승했고, 지난 달에 비해서는 1.5% 상승하여 $1,135,215를 기록했다.
모든 주택유형의 평균가격이 지난 9월에 이어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타운하우스의 상승폭이 크면서 올해 초 이후 처음으로 백만불대를 넘어선 것을 보게 된다. 다만, 이런 상승폭은 광역토론토에서 416지역인 토론토 중심 지역에서만 보이는 현상으로 905지역에서는 아직도 낙폭은 아주 작지만 평균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모양세다.
이와 같은 평균주택가격의 추세와는 달리, Home Price Index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주택유형에서 아직도 하락세를 보이는 있다. 이 Home Price Index는 평균주택가격과 주택 중간값에 비해서 다양한 외부 요인들을 고려하여 작성되었다는 점을 고려해 볼때, 지난 달 큰 폭의 판매량 반등 만가지고 주택시장을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부동산 신규 매물량 변화
작년 동월에 비하면 4.3% 신규매물이 증가했다.
매물로 나온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
지역별 SNLR 변화량 추세
올해 1월 부터 계속해서 하락 하던 SNLR 변화량은 지난 달을 기준으로 상승세로 전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상승폭이 최근 몇달 동안의 매달 하락속도에 가파라서 급격한 판매량 증가와 함께 주택시장이 살짝 살아나는 듯한 예상을 할 수 있게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상승폭은 작년 가을 시장에서도 지금 보다는 미약했지만 확인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을 위해서는 적어도 다음 달인 11월 이나 올해 말은 지나야 앞으로 방향이 보다 선명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콘도 거래현황: 거래량, 평균가격, 매물량 변화, 시장 체류기간.
[2024, 10월 분석] 올해 봄시장 이후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던 주택시장이 큰 폭의 상승을 보인 판매량과 두 달 연속 상승하고 있는 평균주택가격 상승률과 함께 바닥을 찍고 살아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가능하게 되는 시장모습이다.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 바이어의 마음은 급해지고, 셀러는 조금만 더 버티자는 마인드가 강해지면서 팔려고 내 놓았던 매물들을 마켓에서 내리는 모습을 많이 확인하게 된다. 지금까지의 수치만 가지고,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겠다. 특히 금리는 내리고 있지만, 너무나 차가운 경제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기다리면서 관망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바이어와 셀러의 행동에 원동력이 되는 심리상태는 지난 9월을 지나면서 크게 변화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아직 관망세 다수이기는 하지만, 지난 여름의 대다수 였던 관망세의 바이어가 많이 감소했고, 실제로 관망하고 있는 바이어들도 살짝 불안해 보고 있는 모습이 엿보이는 요즘이다.
12월 1일의 금리발표와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고정금리의 상승세, 여기에 12월 중반에 발표될 모기지 규정 변동에 대한 세부안이 발표되면서 부터, 2025년 내년의 부동산 추세가 보다 명확해 질 것으로 보인다.
[2024, 9월 분석] 올해 봄시장 이후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지속하던 판매량과 평균가격이 가을시장에 접어 들면서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SNLR 변화량 수치의 하방 추세가 최근들어 많이 완만해 졌고, 지난 8월과 큰 차이는 없지만 매물이 시장에서의 체류시간도 소폭 감소하면서 주택시장이 회복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평균주택가격이 토론토 중심에서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외곽에서는 아직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지난 8월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재고와 신규매물이 다시 급증하는 모습을 볼때 주택시장의 회복을 말하시는 아직도 거리가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2024, 8월 분석] 지난 8월에 이어 판매량과 평균가격 등 모두 수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완전한 바이어 시장이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신규매물과 재고의 증가세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시장에 얼마나 많은 수요가 주택시장으로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향후 추세가 변화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콘도시장은 단독주택시장과는 달리, 훨씬 많은 재고가 시장에 쌓여 있는 관계가 회복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 7월 분석] 지난 5월 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판매량 감소와 평균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상황에서 평균주택가격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감소했는데, 토론토 중심의 주택가격이 지난 달에 비해서 크게 하락한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의 하락추세가 이제 15일 남은 8월 시장에 반등으로 변화될 가능성도 없어 보시고, 지금으로는 9월 가을 시장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수치만 가지고 유추했을 때는 말이다.
다만, 최근의 토론토 중심의 단독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의 하락세가 살짝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계속해서 쌓이고 있는 콘도시장의 재고량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가격하락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체적인 그래프의 추세가 매년의 반복되는 추세선 안에 있기는 것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이 과거의 데이터로 본다면, 오는 9월 가을 시장에는 소폭의 변화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2024, 6월 분석]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가격하락세가 더욱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들이 팔려나가는 속도가 지난 5월달 보합에서 이번 6월로 넘어오면서 증가하는 추세로 변화되었다. 이런 추세 속에서 매물의 재고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나마, 신규매물 증가량이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쌓이고 있는 재고량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장을 관망하는 수요로 인해가 감소하고 있는 판매량을 더욱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아도 똘똘한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매물의 시장유입 감소가 실수요자들의 동기를 더욱 감소시키는 경향으로 발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통계수치들이 주택가격 하락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상승국면이었던 평균주택가격 마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주택판매량과 함께 본격적인 주택가격 하락으로 진입하는 것이 아닌가는 예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추측은 그렇지 않아도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바이어의 행동을 멈추게 하는 동력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택시장에서 매고는 중고하는데, 구입할 만한 똘똘한 매물은 소진되고 있는 전형적인 주택가격 하락 추세장 속에서, 다가오는 7월 24일의 금리발표가 더욱 큰 방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2024, 5월 분석] 올해 초의 최고점인 54일의 체류시간에 비하면, 시장에서의 매물 소진속도는 많이 빨라진 상황이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봄시장의 피크타임에 도달했는데로 불구하고, 체류시간이 지난 4월도 동일하는 것은 역시 판매량은 감소하고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대변해 준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대하던 6월 5일의 금리인하가 주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미 주택시장의 상승추세가 하락세로 반전되었고, 봄시장이 이미 끝나가면서 여름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는 점, 콘도시장은 여전히 하락과 보합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주택시장이 올 봄시장과 같은 활력을 찾으려서, 일단 기존에 깔려있는 재고들이 판매가 되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아 있고, 한편으로는 수요자가 이제는 거래에 참여해야 한다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4, 4월 분석] 작년 12월에 고점(54일)을 찍은 매물의 시장 체류시간은 이후 계속해서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이번 4월에는 28일을 기록했다. 작년 말에 비하면 굉장히 활발해 진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상승하고 있는 주택판매량과 평균가격과 달리, 이번 4월부터는 신규매물이 급증하고 있고, 재고들도 똘똘한 매물들이 팔린 이후에는 활력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토론토 중심이냐 또는 토론토 외곽이냐? 에 따라서, 그리고 어떤 유형의 주택이냐? 여기에 구조와 학군 레노베이션의 정도에 따라서 주택가격이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이면서, 주택시장은 물론 모기지 시장도 더욱 양극화로 치달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4, 3월 분석] 매물들의 시장 체류시간이 최고점이었던 지난 1월 54일에서 계속해서 감소하면서, 이번 3월에는 29일까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시장에 쌓여있던 매물들이 계속해서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다. 신규매물과 재고의 증가속도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상승하고 있는 나름 균형적인 시장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판매량은 상승하고 있지만,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평균주택가격은 소폭이지만 상승하면서, 주택시장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의 높은 금리에 익숙해진 바이어와 앞으로 금리 하락에 기대를 두고 있는 바이어를 중심으로 보합세를 넘어서는 활동성을 보여 주고 있다.
[2024, 2월 분석] 매물들의 시장 체류시간이 지난 1월의 54일에서 37일로 큰폭으로 감소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거래가 본격적으로 확발해지면서 판매량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에 쌓여 있던 재고는 물론 신규매물들도 빠르게 빨려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2024, 1월 분석] 매물들의 시장 체류시간이 54일로 최고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실 전달대비 18%이상 증가한 판매량을 생각하면 의외로 높은 체류시간이기는 합니다. 판매량과 전반적인 시장의 변화추세를 보아서는 이 매물의 체류시간이 내려가야 하는 것이 다른 수치들과 비교했을때 상식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계절적으로는 1월에 매물의 체류시간이 고점을 찍고 이후로는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다음 달 통계수치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계속해서 쌓인 재고가 이번1월에 접어들면서 작년 말에 비해서 활발하게 소진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시간도 속도가 더 필요하다는 것은 반증하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지금의 시장은 일부 지역에서는 지금까지의 하락세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바닥을 확인하는 지역별로 상반된 모양세입니다. 즉, 아직까지는 모든 지역에서 일관되게 반등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활발해지고 있는 수요도 아직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