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동산 거래현황
토론토 부동산 협회
Jul 6, 2022 by 박구용
주택 거래량 변화
우선 주택 판매량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 41.4%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지난 5월과 비교해서는 800건에 넘게 하락하면서 지난 달의 하락폭에 비해서 소폭이지만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지난 2월에 고점을 찍은 주택평균가격은 그 이후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 $84,944 증가, 2월: $91,751 증가, 3월: $34,650 감소, 4월: $45,458, 5월: $41,630, 6월: $66,552) => 계속해서 상승하던 평균주택가격이 지난 2월에 고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했는데, 5월 들어서 감소폭은 다소 줄어드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 6월에 들어스면서 하락세는 하락폭이 더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주택 평균가격 변화량
주택 평균가격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 5.3% 상승하여 $1,146,254을 기록했지만, 지난 달에 비해서는 $66,552 감소한 모습.
올해 초까지만 해도, 외곽과 중심의 가격차이가 계속해서 좁혀지고 있었는데, 올해 2월 고점 이후로 416지역과 905지역의 가격 차이가 계속해서 벌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905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하락 속도가 빨랐던 경향이, 타운하우스를 제외하고 특히 단독주택 유형에서는 더 빨리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타운하우스의 경우에는, 가격하락세가 416지역이 905지역에 비해서 느린 반면, 단독주택은 지난 5월고 달리, 416지역에서도 가격하락이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지역별로는, 지난 5월에만 해도 홀로 선방을 하면서 가격 상승을 이어가던 York지역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이제는 모든 지역에서 가격하락세를 보여 주고 있다.
부동산 신규 매물량 변화
작년 동월에 비하면 1% 리스팅이 상승하면서, 지난 달(5월) 0.5%에서 지속해서 소폭이지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지난 4월까지만 해도 -11.7%로 매물량이 감소하고 있었던 사실과 비교할때, 실제로 매물량이 얼마나 많이 증가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매물로 나온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
매물들의 시장 체류시간이 24일을 나타내면서, 201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매물의 정체율을 보여 주고 있다. 올해 2년에 9일로 저점을 찍은 이후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 외부적인 큰 변화가 없을 시 이 추세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SNLR 변화량 추세
아래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몇 개의 지역을 제외하고는 SNLR 하락세가 뚜렸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에 접어들면서는 모든 지역에서 SNLR 수치가 감소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전반적인 시장의 셀러시장에서 균형적인 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계속 강세를 보였던, Durham과 Halton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는 것을 볼때, 기존의 다소 저렴한 시장을 중심으로한 시장의 활기가 확실히 주춤해 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다.
한편 지난 4월까지만 해도 City of Toronto지역이 가장 바이어 시장에 근접한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5월에 외곽지역들의 판매량 감속와 평균주택가격에 힘입어, 외곽지역 평균이 City of Toronto 지역에 비해서 더욱 바이어 시장에 근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6월 들어서도 계속해서 하향조정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GTA 평균값은 이번 6월에 들어서 소폭상승하는 모습 속에서, 일부 유형과 지역에서는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쌓이는 매물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매물들은 경쟁까지는 아니지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 많은 매물에도 불구하고 똘똘한 매물은 부족한 상황에 전반적인 하락세인 주택시장을 관망하는 수요가 맞물려 판매량을 더욱 감소시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