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부동산 거래현황

토론토 부동산 협회

Jan 5, 2023 by 박구용

주택 거래량 변화

우선 주택 판매량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48.2%로 계속해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속적인 거래량 하락세를 보여 주고 있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지난 2월에 고점을 찍은 주택평균가격은 그 이후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들어서는 소폭 상승하면서, 그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 11월에 들어서면서는 $10,000정도 하락세를 보였고, 12월에는 $28,179이 하락하면서 그 하락 폭이 더 커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1월: $84,944 증가, 2월: $91,751 증가, 3월: $34,650 하락, 4월: $45,458 하락, 5월: $41,630 하락, 6월: $66,552 하락, 7월: $71,500 하락, 8월: $4,746 증가, 9월: $7,262, 10월: $2,666 증가, 11월: $10,033 하락, 12월:$28,179 하락 ) => 작년 8월, 9월, 10월에 살짝 반등세를 보인 이후로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여 주고 있는데, 그 하락폭이 살짝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주택 평균가격 변화량

주택 평균가격은 작년 동월에 비해서 9.2% 하락하여 $1,051,216을 기록하였다.

416지역의 단독주택과 콘도 유형의 주택가격을 제외하고는 모든 유형과 지역에서 평균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416지역의 타운하우스 평균가격이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915지역의 타운하우스 가격에 근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지역과 유형의 주택가격이 아직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다만 York지역의 단독주택과 Halton지역의 콘도유형 만이 소폭이지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신규 매물량 변화

작년 동월에 비하면 21.3% 리스팅이 하락하면서, 신규매물량과 매물량이 계속해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매물로 나온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


[12월 분석] 작년 11월에 살짝 보합세는 보여주는 듯 하다가, 본격적인 겨울시장 침체기가 시작되면서, 체류시간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양세다. 특히 코로나가 발생하고 주택시장이 침게되었던 당시에 가장 높은 체규기간이 32일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의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

다만 2017년에서 2018년으로 넘어가면서, 새해 1월에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회복하는 모습을 볼때, 봄 시장이 되고 신규매물들이 증가하면서 계속 억눌려 있는 수요가 작용하기 시작하면서는 이 추세가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겠다.

[11월 분석]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매물로 나온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이 토론토 중앙과 외곽을 비교했을때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지난 11월에는 외곽의 체류기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토론토 중심부의 지속적인 평균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체되고 있는 공급량에 매물의 체류기간이 일정 수준을 보여 주고 있는 반면, 외곽은 지역적으로 편차는 소폭이지만 그나마 계속되는 신규매물과 계속 쌓여가는 인기없는 매물들이 재고로 쌓이면서, 주택의 시장 체류기간이 더욱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별 SNLR 변화량 추세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SNLR추세가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다소 기울기가 완만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즉, 주택이 완전한 Buyer 시장으로 접어들면서 하락 속도가 감소하고 있는데, 특히 부족한 공급량이 이런 경향을 더욱 부추키고 있는 실정이다.